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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7 16:32
[2020 서울대 일반 경제/연세대/고려대]최0혁(명덕외고)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269  

구술 심층면접 학원 수업만으로 충분했어요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경제

연세대학교 학교활동우수형 경제

고려대학교 특기자전형 경영

 

명덕외국어고등학교 최0혁

   


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저는 토마스아카데미를 다니며 구술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처음에는 면접이 멀게만 느껴져서 학원수업시간에만 열중해서 공부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딱히 대비하지 않았습니다. 초반에는 학원수업시간에 열심히 듣는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호진 선생님께서는 제시문 면접에 최적화된 수업을 하셨습니다. 20개 정도의 테마별로 나올 수 있는 주제들뿐만 아니라 관련된 주장과 근거도 꼼꼼히 설명해주셨습니다.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이에 대한 사례인데, 굉장히 특이한 사례들이 많아서 면접 때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제가 추천 드리는 것은, 20개 정도의 테마별 필기를 꼭 다시 깨끗하게 정리하여서 보관해두시고 면접 2개월 정도 전부터 다시 복습하는 준비법입니다. 테마별 필기와 그것에 대한 복습은 정말 모든 형태의 면접에 도움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 면접대비반을 통해서 답변의 논리적 구조를 완성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시문 면접의 질문 형태에 따라 어떤 구조를 활용하여 대답을 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면접 스타일에 쉽게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학원시간 내에 이를 해결할 수 있지만 저는 면접 3개월 전부터 저만의 논리적 구조를 좀 더 완성시키기 위해 따로 준비를 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하루에 한 개씩 3개월 간 풀어보면서 제시문 면접을 할 때 어떤 논리적 구조를 통해 말해야하는지 많이 연습하고 고민해보았습니다. 친구들, 선배들의 예시답안을 보면서 답변에 어떤 논리적 구조가 쓰였는지 파악하여 저만의 논리성을 점차 만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연습을 하다 보니어떤 상황에서는 어떤 논리적 구조를 활용해야겠다.’ 라는 저만의 법칙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만의 논리적 구조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실전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논리적 구조를 연습하다가도면접에서 내가 이걸 실제로 적용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컸습니다. 토마스 면접대비반에서의 모의면접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면접과 비슷하게 설계해 놓은 모의면접을 지속적으로 하고 마지막 주에는 하루에 두 번씩이나 하다 보니 말할 때의 안 좋은 습관이나 태도를 고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논리적 구조를 실전에 충분히 적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 되었습니다. , 테마별 필기내용을 적용하여 말하는 활용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모의면접과 관련한 피드백 시간에는 모의면접관 분들이 제가 접근한 방식과 다소 다른 논리적 과정을 설명해주실 때가 많았는데 이런 피드백이 제 논리적 구조를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기초적인 논리적 구조를 형성하고 일정기간동안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자신만의 구조적 법칙을 만들어서 이를 실전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을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2)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면접 준비는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2학년 겨울방학동안 면접 준비를 꾸준히 했습니다. 꼭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지켜나간다면 일주일에 수업 3시간을 제외하고 1시간 정도만 준비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3권 정도는 완벽히 숙지하여 읽는 것도 추천합니다. 제시문 면접을 볼 때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책 3권에 있는 인상 깊은 사례들을 활용하여 답변한다면 더욱 풍성한 답안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책 3권 중 면접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에 밑줄을 그었고 이를 지속적으로 보다보니 면접에 활용하기 편했습니다. 실제로 서울대학교 면접에서 사례를 제시하는 문제가 나왔는데 책에서 나온 사례를 두 가지나 활용할 수 있어서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답변도 더 논리적으로 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수리면접에 대해서는수학의 정석, 실력편을 꾸준히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2개월 동안 범위에 해당하는 수학의 정석 연습문제(실력)들을 풀면서 수학에 대한 이론을 습득하고 감을 유지했는데, 수리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포기하는 법을 배울 필요도 있습니다. 물론, 끈기도 중요하지만 수리면접 중 1문제에 집착하여 시간을 다 소비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수리문제에 대해서꼭 다 풀겠다라는 집착보다는이 정도만 풀고 일단 넘어가자라는 속 시원한 포기가 거시적으로는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리면접을 준비하실 때에는 조금만 풀더라도 이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연습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3) 면접은 어땠나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 아마 면접의 상황이 아무래도 잘 실감도 안 나나고 굉장히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실제 면접 경험을 최대한 생생하게 가져와봤습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오전 면접 복기


다른 대학교와 달리 서울대학교에서는 학과마다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 독립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면접에는 수리면접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경제학과에만 해당되는 내용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면접대기실) 면접 대기실에서 무작위로 학생들을 데려갔습니다. 언제 면접실로 갈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 긴장됐습니다. 결국 그런 상태로 4시간을 대기하고 저는 마지막 순번으로 면접실로 이동했습니다. 각 면접실 밖의 차가운 복도에 책상이 3개 있었습니다. 맨 앞 책상에 앉았고 15분가량 대기 후 30분의 준비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면접준비실) 처음에는 집중하기 정말 어려웠습니다. 면접실 안에서의 대화도 어렴풋이 들리고 복도에서의 추위가 배로 느껴졌습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최대한 집중하려고 애썼습니다. 연습했던 대로 사회과학 제시문 면접을 먼저 준비하기 위해 폈습니다. 두 번째 문제가 사례를 제시하는 문제였는데 제가 제시문 면접 준비 과정에서 읽었던 책 3권의 사례 중 2가지가 바로 떠올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대략 8분만에 사회과학 제시문 2문제를 모두 풀었습니다.


바로 수리문제로 넘어갔는데 계속해서 집중이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1-1은 눈으로 보기에도 엄청 쉬워보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계산이 복잡한 나머지 5분을 고민했는데도 풀리지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멘붕이 왔습니다. 그래서 결국 아무것도 풀지 못한 채 2-1로 넘어가서 차분하게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2-1은 쉬운 문제라서 바로 풀렸습니다. 2-2는 눈으로 보기에 너무 어려워서 조금 고민하다가 바로 다시 1-1로 넘어갔습니다. 정말 이상하게도 복잡해 보였던 1-1이 다시 풀어보니까 거의 2분 만에 바로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2도 풀어내고 2-2만을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2-2는 너무 어려웠지만 전부 다 풀어야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답의 일부라도 구하자는 마음으로 풀었습니다. 최대한 많이 푼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범위도 세세하게 나누고 답의 일부분도 구했습니다.


(면접실) 문제를 다 풀고 면접실로 들어가기 위해 문을 열었더니 면접관 두 분이 앞에 나와서 칠판을 지우고 계셨습니다. 매우 친근한 분위기였습니다.


교수님: 어이구 안녕~ 어서 들어와~


지원자: 안녕하세요


교수님: 자신 있는 것부터 풀어보세요


지원자: 2번부터 풀어보겠습니다.


제일 자신 있는 것은 1번이었지만 일부러 조금 특이하게 보이기 위해 2번을 선택했습니다. 2-1은 무난하게 풀고 2-2를 풀 차례였습니다.


지원자: 솔직히 완벽하게 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f=g 인 조건에서 이것이 성립할 것이기 때문에 이를 찾아보았습니다.


3개의 범위로 나누어서 각 범위에서의 답을 구했고 이를 설명했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교수님들이 힌트를 주실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런 힌트는 제공하지 않으셨고 이대로 그냥 넘어갔습니다.


교수님: 1-1은 그냥 짧게 풀어보세요


교수님이 짧은 풀이를 원하시는 것 같아서 핵심적인 정보만을 칠판에 적고 바로 답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교수님들이 고개를 끄덕이시며 바로 다음 문제를 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2를 칠판에 풀면서 저는 뭔가 답을 구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원자: 교수님 죄송하지만 제가 이제야 발견을 했는데, 계산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잠시 시간을 갖고 풀어봐도 괜찮을까요?


교수님: 네 천천히 하세요~


1, 2분가량 계산 과정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답을 내었습니다. 절댓값을 푸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설명을 드린 후 다시 수정해서 풀이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제는 사회과학을 풀라고 교수님이 지시해주셨고 시간이 별로 남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1번을 먼저 무난하게 풀고 2번을 풀어야 하는데 사례를 2개나 말하기에는 시간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사례 한 개를 설명하고 교수님께 허락을 구했습니다.


지원자: 사례 하나를 더 준비했는데 말해도 될까요?


교수님: 네네 천천히 해요


마지막 사례를 말하는 도중에 면접시간이 다 끝났지만 교수님들이 10초 정도 더 들어주셨고 그렇게 면접은 끝이 났습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면접 복기


연세대학교 면접은 가장 마지막에 봤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긴장도 잘 안되었고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도 6번에 배정되었고 들어가서 1시간 정도 대기한 후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면접 준비 시간은 다른 대학교에 비해 굉장히 짧았습니다. (꼭 연세대학교 면접 전에는 8분만에 제시문을 푸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면접준비실) 제시문에는 실험결과에 대한 제시문과 그래프 등이 나왔었는데, 제시문 이해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문제가 매우 난해했습니다. 실험결과가 과연합리성을 대변하는 것인지, 아니면비합리성을 주장하는 것인지도 무척 헷갈렸습니다. 시간상의 문제로 저는 어쩔 수 없이합리성을 주장한다고 보았고 그에 따라 논거를 준비했습니다. 합리성이라는 주장에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떨렸습니다. 보통 면접을 들어가기 전에 조금 대기시간이 있는데, 그 때 면접 당시에는 바로 들어가라고 하셔서 확실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는 데에서 나오는 불안감과 긴장감은 배가 됐습니다.


(면접실) 노크를 하고 들어가서 인사를 했습니다. 남자 교수님 한 분, 여자 교수님 한 분 계셨고 제가 긴장해서 그랬는지, 교수님께서 갑자기 뜬금없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교수님: 여기는 어떻게 왔어요? 부모님이 태워다주셨어요?


지원자: ~ 아버님께서 태워다주셨습니다.


교수님: 밥은 많이 먹었어요?


지원자: . 적당하게 먹었습니다.


교수님: 그럼 1번부터 차례대로 대답해보세요.


저는 실험결과가합리성을 뒷받침한다는 주장을 기반으로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우려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교수님께서 이에 대한 반문을 제기하신 것입니다.


교수님: 피실험자들에게 짧은 시간이 주어졌을 때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부분을 보았을 때에는 이러한 실험결과가 합리성보다는 비합리성을 나타내는 것 아닐까요?


저는 이 때 순간적으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여기서 교수님의 말에 그냥 동의를 해야하는 것일까. 아니면 나의 주장을 끝까지 끌고 가야할까. 이성적인 결정할 틈도 없이 저는 무의식적으로 교수님의 의견에 반박했습니다.


지원자: 물론, ‘짧은 시간이 주어졌을 때에는 그런 결과가 나왔지만 저는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을 때를 기준으로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결정을 할 때에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기준으로 실험결과를 볼 때, ‘합리성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이 끝나고 나올 때에도 저는 계속 교수님의 반박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과연 잘 대답한 것일까?’, ‘교수님의 말이 맞았던 것 아닐까?’ 등등 불안감으로 찝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제 주장을 꿋꿋이 자신있게 말한 것이 합격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런 근거나 기준 없이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하는 것이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보시다시피 제 주장에는 그럴만한기준근거가 명확했기 때문에 그럴 때에는 저처럼 꿋꿋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학교추천2 경영학과 면접 복기


(면접 대기실) 고려대학교 면접은 가장 첫 면접이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꽤 떨렸습니다. 하지만 담담한 마음으로 면접대기실에 들어갔습니다. 3번을 배정받았는데 굉장히 운이 좋은 것이었습니다. 30번 대를 받은 친구들은 거의 4시간을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들어가자마자 30분 정도 대기하다가 면접 준비실로 향했습니다.


(면접 준비실) 시간은 20분이 넘게 주어졌습니다. 다른 학교에 비해 시간이 매우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긴장의 끈을 절대 놓지 않았습니다. 김호진 선생님께서 강조하셨던 사례들을 최대한 많이 넣기 위해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절대 시간이 남았다고 그냥 기다리지 마시고 사례를 많이 넣으려고 노력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시문은 놀랍게도 김호진 선생님께서 알려주셨던프로테스탄트와 자본주의 정신’, ‘유교 자본주의부분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와 관련해서 학교에서 발표까지 했기 때문에 너무나 익숙한 제시문이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10분정도만에 구조를 다 짰고 나머지 시간동안은 사례를 준비했습니다.


(면접실) 충분한 시간동안 충분히 준비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별로 떨리지는 않았습니다. 들어가서 교수님께 인사드리고 1번부터 차례대로 답변했습니다. 그랬더니 교수님께서 꽤나 흡족한 표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교수님: ... 이정도면 잘했네. 바로 생기부 질문을 넘어갈게요.


교수님: 꿈이 무엇이고, 그것을 위해서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지원자: 저는 정책결정자가 꿈입니다. 이를 위해서 정책적 프레이밍에 대한 연구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


교수님: 정책결정자를 하고 싶으면... 구체적으로 어디에 들어가서 하고 싶어요? 그냥 공무원이 되고 싶은건가요?


솔직히 이렇게까지 깊게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약간의 멘붕이 왔습니다. 하지만 김호진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제가 지금까지 한 노력을 강조하며 끝마쳤습니다.


지원자: 대학에서 ~~을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서정책 자문가가 되어 국가정책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저는 ~~~한 정책을 짜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총 3개의 대학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서울대학교는 제가 목표했던 대학이었기 때문에 정말 긴장을 많이 한 상태에서, 연세대학교는 주어진 시간이 부족하다는 불안한 상태에서, 고려대학교는 그래도 좀 준비된 상태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제가 면접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자신감있게 말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면접에서 계산 실수를 했어도다시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자신감, 연세대학교 면접에서 불안함 속에서 교수가 반박을 해도 ‘~한 기준으로 보았을 때 ~한 근거로 제 주장이 맞습니다.’ 라고 말하는 자신감, 고려대학교에서 생각지도 못한 깊이 있는 추가질문이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나의 노력에 대해서 말하는 자신감. 면접에서의자신감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재가 3년 동안 새기던 좌우명이 있는데요, ‘긍정에는 항상 길이 있다.’라는 말입니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는 긍정의 생각을 항상 갖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면접을 들어가기 전에 항상 면접이면접관 대 지원자보다는한 인간과 다른 인간의 대화라는 생각을 가지고 면접을 봤습니다. 대화라는 생각을 하고 들어가니 더 자신감 있게 제 의견을 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긍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한다면 좋은 성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